박정은 석사과정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기계공학과 박정은 석사과정(지도교수 박진수)이 이끄는 공학연구팀(팀원 채원 석사과정, 김준수, 박경민 학사과정)이 지난 12월 6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정은 석사과정이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과정 과제에 선정돼, 2024년 4~10월 동안 ‘생의학적 응용을 위한 저비용 고기능화 미세유체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진공압 기반의 가역적 접합 기술을 개발하고, 공융 갈륨-인듐 액체금속을 이용하여 고비용의 반도체 공정 없이 저비용 초음파 생성용 트랜스듀서를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액상의 인체유래물 내 부유한 세포와 생체분자의 집속 혹은 분리가 가능함을 보이고, 이를 통한 액체생검 기반 질병진단 및 모니터링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한기계학회 주관 예선에서 기계·재료 분야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에서 8개 분야에서 130개 심화과정 연구팀 중 1위를 차지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연구책임자인 박정은 석사과정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과제 수행 전반을 총괄하고 팀원들과 협업하여 기계공학을 중심으로 한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