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기계공학부 최은표 교수가 7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나노기술융합전시회 (이하 나노코리아 2022)에서 연구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최신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로, 일본의 나노 테크 재팬, 미국의 테크커넥트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 행사이다.
최은표 교수는 인체 내에서 무선으로 주행하며 진단, 치료, 약물전달이 가능한 마이크로/나노의료로봇 연구를 해왔으며,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 소속으로 전문 연구진들과 함께 개발해오고 있다. 특히, 고형암 진단 및 표적치료를 위한 다기능성 의료 나노로봇, 손상된 무릎연골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 마이크로로봇, 생체유래치료제 정밀 전달 위한 면역세포치료제 기반, 세포외소포치료제 기반 마이크로/나노로봇 등을 주력으로 개발하였으며, 기술이전 및 연관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은 우수성 및 원천성을 인정받아 2019년 Nano Letters(인용지수 12.262), 2020년 Science Robotics(인용지수 27.541), 2021년 ACS Nano(인용지수 18.027)와 Advanced Funtional Materials(인용지수 19.924) 외 다수의 세계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의료기기의 발전방향인 무침습 또는 최소침습의 궁극적인 해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인체 삽입형 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